Psalms 123:3 의미
Psalms 123:3 2026-10-14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의미
시편 123편은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을 오랫동안 견뎌 온 이들이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는 노래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는 너무도 많은 멸시를 견뎌 왔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앞 절들에서 시인은 종이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하느님을 우러러본다고 고백하는데, 그만큼 그들은 권력 있는 자들에게 짓밟혀 있었고 더는 버틸 힘이 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결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는 점입니다.
오늘을 위해
요즘 우리는 직장에서 상사에게 무시당하거나, 온라인에서 익명의 비난을 계속 받거나, 학벌이나 집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선을 매일 마주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웃으며 넘기지만, 그런 멸시가 쌓이면 번아웃이나 말없는 우울로 남기도 합니다. 이 구절은 그런 상처를 '별일 아니다'라고 축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해도 된다는 허락처럼 읽힙니다. 다만 모든 고통이 금방 풀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인정해야 합니다. 시인도 답을 얻기 전에 먼저 지쳐 있었습니다.
마음에 새길 것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받은 작은 무시나 상처를 억지로 참아 넘기지 말고, 솔직하게 마음속에서라도 꺼내 놓아 보세요.